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만의 제도가 아닙니다. 현재 회사에 다니고 있는 재직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업무 역량을 높이거나 새로운 분야로 경력을 확장하고 싶은 직장인에게 내일배움카드는 최고의 자기계발 도구가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직자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회사 생활과 병행하며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합니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신청 자격
재직자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려면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단, 다음 조건에 해당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 고용보험 가입 직장인
- 근로시간이 주 15시간 이상인 근로자
- 계약직, 파트타임, 프리랜서 중 고용보험 가입자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고소득 자영업자, 대규모기업 근로자, 만 75세 이상, 대학 재학생(1,2학년)은 내일배움카드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재직자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과 한도
- 지원 한도: 기본 300만 원~500만 원 (유효기간 5년)
- 자기부담금: 훈련 과정별로 15~55% (취약계층은 감면)
-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 잔액과 관계없이 100% 전액 지원
- 훈련장려금: 재직자는 원칙적으로 미지급되지만, 일부 야간·주말 과정은 지원 가능
회사 다니면서 수강할 수 있는 추천 과정
직장인의 경우, 업무시간 외에 수강할 수 있는 야간·주말·온라인 과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업무 역량 강화: 엑셀·파워포인트·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관리(PM) 과정
- 자격증 취득: 전기기능사,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 GTQ, 한국사능력검정시험
- 디지털·IT 기술: 파이썬, AI 기초, 웹 개발, UX/UI 디자인
- 취미·부업 연계: 드론 자격증, 영상 편집, 3D 프린팅, 카페브런치 등 요리와 바리스타 과정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사용 절차
- HRD-Net 회원가입
- 고용노동부 직업훈련 포털(HRD-Net)에서 회원가입
- 내일배움카드 발급 신청
- 온라인 신청 후, 필요 시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상담 진행
- 훈련 과정 검색 및 신청
- HRD-Net에서 ‘재직자 훈련’ 필터 적용 후 과정 선택
- 결제 시 카드 사용
- 결제금액에서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자기부담금만 결제
- 출석·수강 완료
- 온라인 과정은 진도율, 오프라인 과정은 출석률 80% 이상 충족
- 자격증 시험 응시 또는 실무 활용
- 과정 종료 후 시험 응시 가능
재직자가 활용할 때 유의사항
- 업무 시간과 충돌하지 않는 과정 선택
- 회사 내부 교육비 지원과 중복 여부 확인
- 훈련 시작 후 결석이나 미이수 시 지원금 환수 가능
- 카드 유효기간(5년)과 잔액을 관리하며 장기 계획 수립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는 현직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제도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야간·주말·온라인 과정을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하면서 자기계발이 가능합니다.
특히, IT·데이터·전기·드론 등 고소득 유망 분야를 선택하면 경력 확장과 연봉 상승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